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작년보다 9%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총 12억 500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삼성전자가 21%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화웨이(13%), 애플(15%),
샤오미(11%), 오포(11%), 비보(8%)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견조한 반등이 예상된다. 트렌드포스 분석가들은
주로 신흥 시장에서 강력한 수요가 발생하면서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보다
9% 성장한 13억 6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년대비 2% 감소한 19%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애플,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반면 화웨이는
반도체 공급이 중단되면서 올해보다 10% 급락한 3%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