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퀄리티와 게임성으로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루이지맨션3의
개발사, 넥스트 레벨 게임즈가 닌텐도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닌텐도는 지난 5일 캐나다의 넥스트 레벨 게임즈 주식을 100% 취득 하면서 자사화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닌텐도의 언급에 따르면, 넥스트 레벨 게임즈의 임원들이 주식
매각을 원했고, 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레벨 게임즈는 그동안 닌텐도의 다양한 독점 게임을 개발해 왔으며, 15년
전으로 거슬러올라 게임큐브용 슈퍼마리오 스트라이커즈, Wii용 게임, 3DS 게임,
그리고 최근의 루이지 맨션3까지 닌텐도 독점 IP를 활용한 게임을 성공적으로 선보여온
오랜 파트너 개발사였다.
쭉 닌텐도와 연을 함께 해오던 게이머들 역시 당연스레 산하 개발사로 착각할
정도였기에 이번 인수 소식은 다른 방면의 놀라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닌텐도측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스트 레벨 게임즈의 개발 노하우와 자사 개발팀과의
연계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률을 통해 게임 개발 속도와 퀄리티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