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에서 2세대 '3D 소닉 센서'를 발표했다.
퀄컴에 따르면 2세대 '3D 소닉 센서'는 이전 세대보다 지문인식 속도가 50% 빨라졌으며
지문인식 범위도 8×8=64mm로 77% 커졌다.
퀄컴은 "2세대 3D 소닉 센서를 특징으로 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2021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품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공식 발표할 차기
갤럭시S21 시리즈에 최초 탑재가 유력하다.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에는
1세대 기술이 탑재됐다.
이와 관련 지난달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초음파 지문 센서 인식 지문인식 범위는 이전
세대보다 넓어지고 잠금 해제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