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이어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국내에서 생산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노바백스와
해당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앞으로 노바백스와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한 뒤 정부가 해당 2000만명분 물량을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으로 기술이전이 이뤄지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백신의
국내 판권 등 여러 권리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노바백스가 자체 대규모 생산시설이
없다는 점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시장 전체 판권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에도
진입했다. 지난해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정주 박사팀과 진행한 NBP2001 영장류
효력 시험에서는 기존 완치자 대비 10배 많은 중화항체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