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에서 홍미(Redmi) 브랜드
최초 게이밍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웨이빙(Lu Weibing) 홍미 브랜드 총괄 매니저는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미디어텍 Dimensity 1200 5G 칩셋이 탑재된 K40
시리즈 출시를 언급하면서 올해 안에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한 홍미 최초 플래그십
게이밍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미 K40 시리즈에 미디어텍 Dimensity 1200 5G 칩셋 탑재가
확인됐지만, 게이밍폰에 탑재될 칩셋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미디어텍이 발표한 Dimensity 1200 칩셋은 미디어텍 최초
6나노 칩셋으로 2.6GHz 클럭의 4개의 Cortex-A78 코어와 2.0GHz 클럭의 4개의 Cortex-A55
코어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는 Mali-G77 MC9 GPU가 탑재됐다.
미디어텍은 Dimensity 1200 CPU 성능은 이전 세대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전력 효율은 25%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