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중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 중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화이자제약은 지난 1월 18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신청 전 비임상 및 임상(1·2·3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이래 후속 작업을 밟아왔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되는 백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초에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초도 물량으로 5만명분이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다.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총 1천만명분이다. 국내에 들어오는
초도
물량은 우선 대상자들이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또, 2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백신 접종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