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차기 아이폰13(가칭) 시리즈 모든 모델에 '센서 시프트'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이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공급망 소식통은 "2021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애플
차세대 아이폰에는 모두 센서 시프트 OIS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최신 아이폰12 시리즈에서는 최상위 프로 모델만 광각 카메라에 센서 시프트
OIS 기술이 탑재됐다.
DSLR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이 기술은 렌즈는 고정하고 이미지
센서를 내부에서 이동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애플에 따르면 초당 5천번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며 저조도에서 2초 내 센서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아이폰13 시리즈의 센서 시프트 OIS 기술이 광각 카메라로 제한될지는 불분명하다. 또, 보도와
달리 차기 아이폰13 시리즈 중
프로 라인업 2종에만 센서 시프트 OIS가 채용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차기 아이폰은 오는 9월 ▲5.4인치 아이폰13 미니 ▲6.1인치 아이폰13 ▲6.1인치 아이폰13 프로 ▲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