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기 애플워치 시리즈에 광학 센서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있는데, 이 방법에는 불편함과 고통이 따르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피부를 통해 빛을 조사하여 포도당의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파악된다.
애플은 혈당 모니터링 관련 특허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현재
기술 상용화에 앞서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애플워치 시리즈7에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역시 차기 갤럭시 워치에 혈당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작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라만
분광법에 기반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