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주 갤럭시 탭 S7 및 갤럭시 탭 S7 플러스에 원UI
3.1 버전이 포함된 안드로이드 11 업데이트를 출시했다. 원UI 3.1 업데이트는 갤럭시
탭 S7 시리즈가 최초다.
25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탭 S7 시리즈에 제공된
원UI 3.1 업데이트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원UI 3.1 버전을 사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갤럭시 생태계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스마트폰에서 복사한 텍스트나 이미지를
갤럭시 탭 S7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반대로 갤럭시 탭 S7에서 스마트폰으로
복사/붙여넣기도 가능하다.
삼성 인터넷 덕분에 다른 기기에서도 탐색이 중단된 곳부터 인터넷
검색을 계속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갤럭시S21에서 웹 페이지를 탐색 한 후 멀티 태스킹
메뉴 오른쪽 하단에 있는 삼성 인터넷 아이콘을 클릭해 갤럭시 탭 S7에서 계속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갤럭시 탭 S7 시리즈를
WiDi를 지원하는 윈도우 10 PC와 연결해 더 넓은 화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무선
키보드 공유 기능을 통해 하나의 키보드로 여러 기기를 넘나들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던 중 태블릿으로 기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이어폰의 연결을 해제한 뒤 다시 연결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새로운 '오토 스위치' 기능을 이용하면 갤럭시 버즈 프로로 기기 사이를 빠르고 매끄럽게
넘나들며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