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월 중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모든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코로나19) 백신은 2월 둘째 주, 치료제는 2월 초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 신청이 접수된 화이자 백신의 접종 대상은
만 16세 이상이며, 첫 접종을 하고 3주 지나 추가 접종을 하는 방식이다.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이 들어오며, 영하 60~90도에서 6개월간 보관할 수 있다.
해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정식으로 허가를 신청한 건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가 두 번째다. 두 백신 모두 2월 접종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