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12 미니 후속 모델이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올 가을 후속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BGR 등 외신은 유명 IT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미니 ▲아이폰SE 플러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존 프로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프론트 테크 페이지'를
통해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3 미니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애플이 가장 강력한 컴팩트 아이폰으로 소개했던 '아이폰12 미니'는
당초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상반기 미국의 애플 아이폰 매출에서 아이폰12 미니의 비중은
고작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존 프로서는 아이폰SE 플러스 출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존 프로서는 "애플이 올해 신형 아이폰SE를 출시한다면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SE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형 아이폰 SE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다.
최근 투자은행 JP모건은 "애플이 2022년 상반기 중 신형 아이폰 SE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형 아이폰 SE는 아이폰11 폼 팩터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