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5G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지난달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5G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고 외신이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 및 시장조사업체 M 사이언스 보고서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클라의 앱 사용 데이터 및 M 사이언스의 1월 23일까지 누적
판매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지난달 미국 50개 주 중 49개
주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이어 아이폰12 기본 모델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12 프로 모델은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는
뒤를 이어 4~5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달 29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이번 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2 미니는
톱5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이폰12 미니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상반기 미국의 애플 아이폰 매출에서 아이폰12 미니의 비중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