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소프트웨어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윈도우 업데이트 'KB4577586'을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H2, 2004 및 이전 버전에서 실행되는 윈도우
10 기기에 배포되고 있다. 업데이트가 설치되면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설치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를 영구적으로 제거한다.
다만, 업데이트가 한 번 설치되면 다시 업데이트를 제거할 수
없다고 한다. 복원 시스템을 이용해 이전 복원 지점으로는 복원이 가능하다.
또, MS는 당초 이 업데이트를 선택 사항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용자들에 따르면 선택이 아닌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도비는 2021년 1월 1일부터 플래시 플레이어 기술 지원을
완전히 종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