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XBOX 시리즈 X/S의 하위호환 지원 기능으로 MS는 FPS 부스트를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특정 타이틀의 프레임을 2배에서 4배까지 향상 시켜 더욱 쾌적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그러나 프레임을 얻는대신 해상도가 낮아질 수 도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XBOX의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디렉터인 콜트 이스트우드는 최근 인터뷰에서 해상도를
낮추면 경우에 따라 효과적으로 프레임을 증가 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프레임과
해상도 선호도가 게이머마다 다른만큼 FPS 부스트를 원할때마다 켜고 끌 수
있도록 개발한 이유라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근본적으로 해상도를 희생시키지 않고 프레임을 늘린다면 더할나위
없는 좋은 기능이 되겠지만, 만약 FPS 부스트를 지원하는 게임이 프레임을 위해
해상도를 희생된다면, 기존에 XBOX ONE X나 PS4 Pro에서 제공되던 저해상도 고프레임
모드의 연장선 정도의 기능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FPS 부스트는 뉴 슈퍼 럭키스 테일, 스나이퍼 엘리트4, 파크라이4,
와치독스2, UFC4와 같은 5개의 게임에서 설정이 가능하며, 계속해서 게임사와 협력해
지원 게임 수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