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또는 아이폰12s)의 저장용량이
2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웨드부시 증권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3 일부 모델에 1T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폰12 라인업 중 프로 모델은 최대 512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며 아이패드 프로 모델만 1T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명 팁스터 존 프로서 역시 지난 1월 "애플이
현재 아이폰13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며 일부 프로토타입이 1TB 저장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모든 아이폰13 모델에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한 여러 향상된 기능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 시리즈의 초기 생산량이
1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아이폰12 초기 생산량 8000만대보다 25%가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