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R 헤드셋 보기만해도 '영상 녹화'…새로운 특허 출원

출처:미국 특허청

애플이 미국특허청(USPTO)에 "시선 기반 비디오 녹화 시스템 및 방법"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허에 따르면 애플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는 사용자에게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 경험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내장된 시선 추적(gaze-tracking)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가 현재 보고있는 위치를 표시하며 내장된 카메라로 사용자의 시선이 머문 곳을 녹화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시스템이 한 쌍의 스마트 글래스와 전원 및 저장을 위한 별도의 연결된 장치로 구성된다고 설명한다. 별도의 장치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맥(Mac)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명 애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첫 번째 VR 헤드셋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헤드셋은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 VR 헤드셋과 유사하며 6개의 렌즈와 광학 라이다 스캐너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