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한국시간) 외신은 36KR을 인용해 샤오미가 향후 몇 달 내에
전기차 프로젝트를 출범 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고급 시장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레이 쥔 샤오미 CEO는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 리샹
CEO와 만나 자동차 제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샤오미 전기차 프로젝트가 이번 달 또는 다음
달 출범할 수 있다"며 "샤오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왕촨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LiDAR)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소 자동차업체를 인수해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BYD 등 현지
업체를 통한 위탁 생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