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1분기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1분기 고객 인도 물량은 18만 4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며 당초 예상했던 인도 물량(17만 7822대)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모델 Y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생산 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새로운 모델 S와 모델
X도 파격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019년 상하이(上海)에 첫 해외공장을 세운 후 생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이 공장에서 모델 Y의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일부 증권사들은 테슬라의 실적 호조에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은 지난 4일 발표한 투자 보고서에서 목표 주가를 종전
950달러에서 1천달러로 올렸고, 투자 의견도 보유'(hold)에서 '시장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