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21 시리즈를 조기 출시한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도 앞당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2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7월 말 갤럭시Z 플립2 5G 모델을 공개했으며
8~9월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또, 갤럭시Z 폴드2는 작년 9월 18일 정식
출시됐다. 보도대로라면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2 출시는 약 한 달 이상 앞당겨지는
셈이다.
디스플레이 사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갤럭시Z 폴드3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7.6인치에서 7.5인치로 줄어들며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에 전작보다 0.1인치
커진 7.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커버 디스플레이는 6.23인치에서 5.4인치로
작아질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갤럭시Z 폴드3 듀얼 배터리 용량도 4500mAh에서 4380mAh로 줄어들면서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최초 카메라 홀 구멍이
없는 언더 패널 카메라(Under Panel Camera) 기술과 폴더블폰 최초 S펜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