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통신업체 ZTE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 여파로 'Axon 30' 발표를
연기했다.
15일 ZTE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Axon 30 프로 ▲Axon 30 울트라를 공개했다.
모두 펀치 홀 디스플레이 및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당초 2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이 탑재된 'Axon 30'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ZTE 측은 현재 글로벌 칩 부족으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니 페이(Ni Fei) ZTE 모바일 부문 사장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장착된
Axon 30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Axon 30은 작년에 출시된 Axon 20 5G 후속 모델로 ZTE의 2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1세대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카메라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