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원더포션(대표 유승현)이 개발 중인 2D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목표 모금액의 1000%를 달성했다.
산나비는 지난 4월 18일 모금액 5,000만원을 넘겼으며, 20일 현재 목표 금액의 1056%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이는 텀블벅 비디오 게임 부분에서 5번째로 많이 받은 후원 금액 이기도 하다. 산나비는 지난 3월 26일 목표액 500만원으로 모금을 시작했으며 5월 5일 마감일까지 추가 기록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산나비는 목표 금액을 달성함에 따라 공약으로 내세웠던 단편 외전 챕터 2개, 멀티 엔딩, 추가 수집 요소, 사이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1000% 달성을 기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뱃지 에디션 이상 후원자들에게 산나비의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은 스티커를 추가 제작해 발송하는가 하면, 모든 후원자들에게 추가 굿즈를 제공할 방침이다.
산나비는 조선 사이버펑크 사슬액션을 표방하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주인공의 사슬팔을 사용해 진행하는 역동적인 이동과 타격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며, 거대 기업 도시 마고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가는 것도 게임의 재미 요소로 꼽힌다.
2022년 1분기 정식 출시 예정으로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지난 3월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 폭발적인 위시리스트 수를 기록하며 스팀 인기 출시 예정작 목록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산나비 모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텀블벅 후원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