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허가 사전상담이
진행 중이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허가 사전상담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내달까지 노바백스 백신의 시험검정에 필요한 시험법
4종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다국적 제약사 MSD와 GSK 등의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허가 사전상담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이 예상되는 90일 전부터 분야별 전문
심사자들로 구성된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해 사전상담과 사전검토를 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기존 180일 이상 걸리는
기존 품목허가 기간을 40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닉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한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백신 위탁생산 시설인 안동공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2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