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년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일부 모델에서
S펜 간헐적으로 연결이 끊어지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고 해외 매체 샘모바일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에어 액션(Air actions)'
기능을 지원하며 저전력 블루투스(BLE)를 지원해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전에도 S펜 연결 끊김 문제는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들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삼성이 올해 3월 또는 4월 배포한
보안 패치를 설치한 이후부터 끊기는 횟수가 잦아졌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사용자는 S펜을 사일로에서 꺼낼 때마다 연결 해제
오류가 발생하며 S펜이 기기에서 분리 되어도 화면 탐색, 스크롤, 터치할 수 있지만
에어 액션 기능만 사용할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낸다.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만큼 문제를 겪고 있는 대부분 사용자는 아예 '에어 액션' 기능을 비활성화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노트10 시리즈에서 제기된 S펜 문제에 대해 삼성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