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 액티브4에
혈당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 액티브4 모두 타이젠
운영체제(OS) 대신 구글의 Wear OS로 구동된다. 또, 소문으로 돌고 있는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올해 출시되는 모델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직접 피를
뽑지 않고도 레이저 빛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 측정 기술(Non-invasive
glucose monitoring, NGM)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이 물질에 조사돼 산란할 때 물질 분자의
고유 진동에 의해 빛의 파장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물질을 식별하는 '라만 분광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 액티브4 크기도 이전 모델과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각각 41mm·45mm,
40mm·44mm 크기로 판매되고 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 액티브4는
각각 42mm(SM-R880)·46mm(SM-R890), 40mm(SM-R860)·42mm(SM-R870)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2022년 출시되는 애플 워치 시리즈에 비침습 혈당
모니터링 기능을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