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조립 PC 시장에 있어 그래픽카드 시장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보급형 그래픽카드부터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물론
플래그십 라인업에 이르는 모든 제품이 매우 비싸진 상황이니 말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일부 소비자 중에는 캐드 작업용 PC 혹은 영상 출력 및 가벼운 렌더링을 겸하는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도, 어떤 그래픽 카드를 선택하고 구매할지에 대한 선택지로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속에 가벼운 캐드와 MaYa와 같은 작업용 그래픽 작업은 물론, 무난한 캐주얼 온라인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그래픽카드가 있으니
바로 금번 기사에서 선보일 AMD 라데온 프로 WX 3200/3100 시리즈다.
케이벤치에선 AMD의 엔트리급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로 선보인 라데온 프로 WX 3200과 WX3100의 실제 성능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작고 미니멀한 LP사이즈, 라데온 프로 특유의 블루색 디자인을 적용

먼저 금번 AMD에서 선보인 라데온 WX3200와 WX3100은 필자 기사의 제목에서 살짝 엿 볼 수 있듯이, 일반적인 그래픽카드 사이즈
보다 작은 LP 슬림형 사이즈로 매우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다.
사진과 같이 WX 3100/3200 모두 동일한 가로 168mm 높이 18mm의 사이즈며 GPU 쿨링의 경우엔 우측에 위치한 40mm 팬이 쿨링을 담당하고 있다.

LP 슬림형 그래픽 카드인 만큼 그래픽카드에 있어 별도의 보조전원 케이블은 필요로 하지 않으며, 사진과 같이 옆면에는 RADEON PRO
WX3200/3100의 로고가 흰색 색상으로 각인되어 있다.

후면 디스플레이 포트 구성의 경우엔 WX3200은 4개의 1.4 Mini DP 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WX 3100는 2개의 1.4
MiNi DP 및 1.4 DP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젠더의 경우엔 WX3200의 경우엔 2개의 DP to MiNi DP 젠더 2개를, WX 3100의 경우엔 DP
to MiNi DP 젠더 한개와 DVI to MiNi DP 젠더 한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모니터와 사용 환경에 있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작지만 알차다, WX 3200/3100 실제 성능은?


이어서 AMD WX3200 그리고 3100의 간단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3D MARK를 준비해 봤는데, 진행한 벤치마크로는 FHD
해상도의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QHD 해상도인 타임 스파이 그리고 OpenGL 기반의 벤치마크인 WildLife와 Vulkan 기반의 Night
Raid로 구성했다.
먼저 WX 3200 파이어스트라이크의 점수는 그래픽 스코어 5,095점을 WX3100은 4,396을 기록했으며, 타임 스파이 기준으로는 각각
WX3200 1,477점을 그리고 3100은 1,193점의 성능을 보였다.
해당 점수와 관련되어 대략 어느 정도의 성능이냐 면 차트에는 없지만 대략 RX 550와 대동 소이한 성능으로 분석된다.

앞서 살펴본 내용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 2종을 FHD 해상도를 기준으로 준비해 봤다. 진행한 게임의 그래픽 옵션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프리셋 옵션 매우 높음 옵션을, 오버워치의 경우 중간 옵션에 스케일링 100%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벤치마크 결과 두 게임 모두 평균 60FPS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엔 두 그래픽
카드 모두 평균 270 ~ 300FPS로 준수한 게이밍 퍼포먼스도 보여줬다.
즉 전문가용 엔트리급 LP 그래픽 카드지만 앞서 진행한 벤치마크와 같이 가벼운 캐주얼 온라인 게임도 겸할 수 있다.
■ 작은 전문가용 그래픽카드, 작업 성능은?


간단한 작업 성능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벤치마크 스펙뷰퍼프2020(Specviewperf 2020)을 준비해 봤다. 스펙뷰퍼프의 경우
필자가 준비해온 벤치마크 그래프와 같이 3D 작업인 마야부터 해서 2D 작업인 CAD 벤치 등이 포함되어 있는 벤치마크다.
대략적인 두 그래픽카드 간의 성능 차이를 살펴보면 앞서 게이밍 성능과 비슷한 약 10% 내외의 성능적 격차를 스펙뷰퍼프2020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환경 혹은 프로그램에 있어 해당 벤치마크적 성능 차이를 잘 참고하여 살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블렌더 OpenCL를 통한 렌더링에선 어떤 차이를 보여 주는지도 준비해 봤다.


마지막으로 준비해온 벤치마크는 사진과 같이 R7 5800X 고성능 CPU군에 WX3200 / 3100의 조합을 적용한 블렌더 벤치마크로,
CPU 단일로 렌더링을 했을 때와 CPU + GPU의 구성으로 진행한 벤치마크로 준비했으며 OpenCL 렌더로 진행을 했다.
순수 CPU로 렌더링을 진행했을 경우 295초 약 5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 됐지만 WX 3100과 WX 3200의 조합을 통해 렌더링을
할 경우, 4분 22초와 33초로 4분 초 ~ 중반대로 비교적 더 빠른 렌더링 속도를 보였다.
물론 WX3200/3100 시리즈가 비교적 GPU 사양이 낮은 그래픽 카드인 만큼 렌더링 보다는 앞서 언급한 CAD와 Maya와 같은
작업용에 적합하지만, 상황에 따라 렌더링에 있어서도 이러한 추가적인 시간 단축을 노려 볼 수 있으니 이러한 내용도 잘 활용해 보면 좋으리라
생각된다.
■ 그래픽카드 대란속, 가벼운 작업용 GPU와 LP라는 장점을 갖춘 AMD WX 3200/3100

금번 리뷰를 통해 소개한 라데온 프로 WX 3200 그리고 3100은 앞서 소개하고 살펴본 내용과 같이, 가벼운 온라인 게임 그리고
작업용에 적합하면서 LP라는 장점을 갖춘 모델이다.
기본적인 캐주얼 게임 LOL과 오버워치에 대한 게임 플레이도 가능하면서 동시에 LP형 외장 그래픽카드로 별도의 보조전원 케이블을 필요하지
않는 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슬림 PC와 같이 비교적 부피가 작은 사무 작업용 PC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쪼록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에 있어 GTX 과거 보급형이었던 1050이 30만원 초반선 GTX 1650이 40~50만원 내외의 금액에
거래되고 있는 지금, 보급형 작업용 GPU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20만원 후반대에 포지션해 있는 AMD 라데온 프로 WX 3200/3100도
현 시점에 있어서는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