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할 차세대 윈도우가 '윈도우11'이란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3일 윈도우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운
윈도우 이벤트 티저를 공개했는데, 티저 속 창을 통해 빛이 비추는 두 개의 세로 막대 이미지가 숫자 "11"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
외신은 "MS가 숫자 11을 암시하기 위해 가로 막대를 의도적으로 무시한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윈도우 이벤트가 일반적인 윈도우 및 서피스
이벤트 시작 시간이 아닌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점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한편, MS는 오는 24일 차세대 운영체제 이벤트 "What's
next for Windows"를 개최한다. MS가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윈도우 업데이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차세대 윈도우는 유저인터페이스(UI) 대폭 변경되고 앱 개발자들이 더 큰 앱 판매 수익을 낼 수 있도록 MS스토어의
전면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MS는 "선 밸리(Sun Valley)"라는 코드명을 가진
메이저 업데이트를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선 밸리 메이저 업데이트가
'윈도우11'으로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