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고급세단 모델S의 상위 버전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를 출시를 포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출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플레이드 플러스 취소 이유로 “플레이드가 너무 좋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테슬라가 최근 리콜과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
등 연이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개발에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도 있다.
'모델S 플레이드'는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플레이드 플러스'는 플레이드의 상위버전이다. 당초 이달 3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일로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