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닝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3'에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외신은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이 곧 출시할 갤럭시Z 플립3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코닝에서 공급하는
UTG 레이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와 독일 쇼트를 통해 UTG를
공급받아왔으나, 갤럭시Z 플립3에서는 미국 코닝사를 새롭게 공급 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닝이 UTG 유리 원판을 납품하는 모델은 갤럭시Z 플립3로 파악된다.
국내 업체 '이코니'는 코닝의 유리 원판을 공급받아 후가공 처리를 담당한다. 갤럭시Z
폴드3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으로 UTG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폴더블폰은 전작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