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3(가칭) 시리즈에 1T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의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 작은 노치를 제외하면 아이폰12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으며 TSMC의 5나노(nm)+
공정 기반의 차세대 A15 칩으로 구동된다.
4개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프로 모델 2종에
탑재되는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프로 모델에
최대 1TB 스토리지 옵션이 제공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지만 트렌드포스는 아이폰12와
동일한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미디 모델과 표준 모델에 64/128/256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하며 프로 모델 2종에는 최대 512GB 옵션이 제공된다. 이밖에
아이폰13 모든 모델에는 현재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만 지원하는 센서 시프트 OIS
기능이 제공되며 프로 모델 초광각 렌즈에는 오토 포커스 기능이 추가된다.
또, 라이다(LiDAR) 스캐너 역시 프로 모델로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