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의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대량 구매할 것이라는 루머를 부인했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국내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200만~300만장 규모의 대형 OLED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의 QLED TV가 OLED TV보다
화질이 좋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LCD 가격이 오르고 우리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1위 기업으로서 극복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삼성에 TV용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이란 소문이 꾸준하게 돌고 있지만 지난 4월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도입 계획이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