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작년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 7개월만에
판매 1억대를 돌파했다. 2014년 출시된 아이폰6와 비슷한 속도다.
1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의 누적 출하량이 지난 4월 기준으로 1억대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전작 아이폰11 시리즈와 비교해 2개월 더 빠른 속도이며 2014년
출시된 아이폰6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 12 프로 맥스 등 4개 모델로 출시됏다. 이중 최상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전체 판매량의 29%를 차지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이폰12 시리즈의
평균 판매 가격(ASP)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출시 후 첫 7개월간 아이폰12시리즈가 벌어 들인 수익은 같은 기간 전작과
비교해 2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차기 아이폰13(또는 아이폰12s) 시리즈
출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