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FE 예상 렌더링(출처:온리크스)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성비 플래그십 '갤럭시S21
FE'에 탑재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칩셋을 스냅드래곤 888에서 엑시노스 2100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S21 FE는 8월 열리는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부족 여파로 4분기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퀄컴 모바일 AP의 공급 부족으로 엑시노스 칩셋 탑재를 검토 중이다. 갤럭시S21 FE는 유럽 및 북미 시장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엑시노스 칩셋이 교차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외신은 "삼성이 시장에 따라 다른 칩셋을 탑재하는 것은 새로울
것이 없다"며 "갤럭시S 시리즈는 지난 10년 동안 퀄컴 및 엑시노스 플랫폼과
함께 동시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