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PC운영체제(OS)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업데이트를 권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가 된 보안 취약점은
'프린트나이트메어'로 불린다. ▲윈도우 7 ▲윈도우 10 윈도의 프린트 스풀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트 스풀러는 인쇄 명령을 내렸지만, 프린트가 꺼져있거나
아직 작업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작업 내용을 컴퓨터 메모리에 임시로 저장해 두는
서비스다.
MS는 "해커가 이 취약점을 이용할 경우 다른 이용자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읽고 삭제할 수 있으며 모든 권한을 가진 새로운
이용자 계정도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7월 6일 이후에 릴리스 된 보안 업데이트에는
'프린트나이트메어'라는 윈도우 프린트 스풀러 서비스의 추가 원격 코드 실행 익스플로잇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윈도우 7은 이미 지원이 중단됐지만 이번 긴급 패치 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