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465명 늘어난 16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1568명, 해외유입이 4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강원 각 15명,
울산 11명, 전북·충북 각 9명, 세종·전남 각 6명 등 총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12명, 서울 5명, 인천·경북 각 3명, 경남 2명, 부산·강원·충북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48명으로 집계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7명이 늘어나 총 16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