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일부 앱스토어 매장에서 직원과 고객에 다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앱스토어 직원 및 고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인도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자 "7월 29일부터 백신을 맞았더라도 고객과
팀원을 위해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며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새로운 지침은 미국 내 270개 매장 중 절반에 적용된다. 한편,
애플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당초 9월 예정이었던 직원들 사무실 복귀도
10월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