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223명 늘어 누적 21만62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145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2145명 가운데 140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139명, 부산 125명, 충남 84명, 대구·경북
각 66명, 충북 54명, 울산 48명, 대전 42명, 전북·제주 각 28명, 강원 19명,
전남 16명, 세종 8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78명 가운데 27명은 검역 단계에서, 51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36명, 외국인은 42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39명 늘어 2만432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8명 늘어 38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13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