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에 있어 각자 자기만의 방법을 더위를 이겨내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그 중에서 현대인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제품이 있다면 아무래도 에어컨과 선풍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열돔 현상'이라 불리는 매우 더운 여름철을 보냈던 만큼 필자의 경우에도 회사는 물론 집에서 조차 조금 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면서 보내기도 했다.
그래서 올해 여름엔 사무실과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탁상용 무선 USB 선풍기를 3종 구매해서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필자가 직접 구매한
모델 3종에 대한 실제 사용기 등을 통해 어떤 제품이 제일 좋았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있어선 어떤 모델이 좋은지 등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기사에서 필자가 구매한 3종 선풍기는 탁상용 무선 USB 선풍기로 가성비를 챙긴 작은 사이즈의 미니 선풍기가 특징인 제품이다.
■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3종
필자가 준비해온 3종 선풍기 모델은 앞서 언급한 루메나, 샤오미, 프롬비 탁상용 선풍기인데, 맨 좌측에서부터 순서대로 루메나 FAN STAND 3세대,
프롬비 키큰 윈드스핀, 샤오미 VH 탁상용 무선 선풍기다.
그 중 루메나 FAN STAND 3세대와 프롬비 키큰 윈드스핀의 경우 탁상용 선풍기에 있어서 인기 판매 순위에 포지션 해 있으며, 가격대에
있어선 3만원 초반으로 어느 정도 금액이 있는 준 고급형 모델들이다.
그리고 세 모델 중 비교적 가성비 제품에 속해있는 샤오미의 경우의 경우엔 1.5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모델이다.
모쪼록 무더운 여름철 다양한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제품들이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 인기 있는 모델 3종을 통해, 필자가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본 후 실제
배터리와 같은 공식 스펙과 소음 그리고 실사용 후기들을 준비해 봤다.
■ 배터리와, 바람 세기 실제 스펙과의 차이점은?
무선 탁상용 선풍기인 만큼 배터리 스펙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되어 배터리 측정을 진행해 봤는데, 배터리 사용 시간 측정으로는 1단계 풍속을
기준으로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측정했다.
가장 먼저는 샤오미인데 공식 상품 설명내용에는 10시간으로 나와있었지만 필자가 진행한 1단계 풍속 사용 기준에선 더 많은 사용시간인 최대
16시간의 사용 시간을 보였으며, 루메나 FAN STAND 3의 경우 공식 스펙엔 20시간으로 되어 있으나 소폭 낮은 17.5시간의 구동 시간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스펙에 있어 가장 높은 용량을 가지고 있는 프롬비 키큰 윈드스핀 3세대 모델의 경우, 공식 스펙에선 48시간으로 되어
있었으나 연속 사용 시간 기준 36시간 정도를 구동하고 멈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모델에 따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공식 스펙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테스트 환경 및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여 살펴보길 바란다.
바람 세기의 경우엔 사진과 같이 Test사의 Air velocity(풍속계)인 410-1을 기준으로 측정했으며, 선풍기와 테스터기의
거리로는 실제 탁상용 선풍기와 사용자의 실제 사용 환경을 감안하여 50cm 거리를 두고 측정했다는 점을 참고하여 살펴보길 바란다.
실제 바람 세기에 있어서는 1단계는 모두 초속 2 M/s 초반의 산들 바람과 같은 세기를 보여주었으며 2~3단계에서는 평균 초속 3M/s의
내외를 그리고 최고 속도 단계에서는 루메나 FAN STAND 3는 4.2M/s를 보였으나 그외의 모델은 3.5~7M/s 정도의 속도 세기를 보였다.
앞서 살펴본 3종 탁상용 무선 선풍기에 있어 루메나와 프롬비의 경우엔 1~4단계 조절이 가능하지만, 샤오미의 경우엔 필자가 준비해온 차트와
같이 1~3단계만을 조절할 수 있어 3단계로 표시 했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소음비교에 있어서도 앞서 언급한 동일한 단계에 따른 분류로 준비해 봤다. 소음 측정에 사용한 기기로는, 미니 소음 측정기인 GM3151을 기준에
조용한 사무실 환경에서 진행했다.
보통 40dBA이 조용한 도서관, 새 지저귐 정도로 분류되는 소음인데 3 모델 모두 1단계에선 매우 정숙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기대해 볼 수
있었다.
2단계의 경우에도 샤오미 모델을 제외하고나선 약간의 소음이 증가하기는 하나 큰 차이 없는 소음 정도를 보였으며, 3단계와 4단계에서는 모두
40~50dBA로 비교적 높아 지기는 했으나 큰 소음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 탁상용 미니 선풍기, 좌/우, 상/하 각도 조절도 가능
탁상용 무선 선풍기인 만큼 상하 조절 그리고 좌우 회전 각도 조절도 가능한데, 먼저는 상하 조절이다.
그 중 상하 각도 조절에 있어서 루메나 FAN STAND 3와 샤오미 VH 무선 선풍기 F 는 상/하 45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중간에
위치한 프롬비 키큰 윈드스핀 3세대(화이트 색상)은 사진과 같이 하단 각도 조절은 불가능하고 상단으로만 최대 30도 가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어 좌우 각도 조절에 있어서는 루메나 FAN STAND 3의 경우 자동 회전시 최대 120도를 회전하며, 프롬비 키큰 윈드 스핀 3세대의
경우 좌우 90도를 그리고 샤오미 VH 무선 선풍기는 45도로 회전이 가능하다.
해당 좌우 회전 각도는 앞서 언급했듯이 자동 회전시 회전 각도이며, 수동으로 회전 구동할 경우엔 필자가 준비해온 사진과 같이 공식 스펙에서 보여준
각도보다 조금 더 여유 있는 회전 각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탁상용 무선 선풍기 3종, 각자의 장점은?
먼저 필자가 소개한 선풍기에 있어 가장 가성비 라인업에 있는 샤오미 모델은 시중가 15,000 원 내외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가
제일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단점으로는 해외 배송인 만큼 배송 시간이 조금 걸리고 필자를 비롯하여 구매 후기를 살펴보면 제품 박스 포장이 너무 대충되어 있어
손상된 상태로 배송되며, 기본적인 바람의 세기 조절 단계와 소음, 배터리 용량의 적음 그리고 제품의 마감 상태가 살짝 아쉽다.
그래도 다른 탁상용 선풍기와의 가격적 차이를 생각해 보면 사무실에서 가볍게 사용하거나 혹은 학생들의 공부 책상 등에 구비하여 사용하는 등
가성비 적인 면에 있어서는 분명한 메리트가 있는 모델이다.
이어 프롬비 탁상용 선풍기는 3개의 모델 중에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비싼 만큼 큰 배터리 용량과, 높이 조절 그리고 회전 모드에 있어 좌/우 각이
준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 용량에 있어서는 다른 모델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연속으로 사용하는 환경에 있어서도 최대 36시간 이상의 사용이 가능하며, 좌우
각도에 있어서도 90도로 넓은 영역을 커버 할 수 있다. 또한 앞선 선풍기 3종 중 유일하게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인데 필자가
준비해온 사진과 같이 조절이 가능하다. 참고로 최대 높이 조절은 71cm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크고 높이 조절이 가능하 다는게 특징인 만큼 미니 탁상용 선풍기로서 실내 외로도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된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하단 각도 조절은 안된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요소다.
마지막으로 제일 우수한 풍속과 저소음을 보여줬던 루메나 FAN STAND 3다.
장점이라 함은 아무래도 준수한 배터리와 가장 우수한 바람의 세기 및 낮은 소음이 장점인 제품이다. 아울러 다른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의 경우
바람의 세기를 버튼식으로 변경하는데 루메나 FAN STAND 3는 다이얼 형식으로 돌리거나 꾸욱 누루는 형식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도 루메나
FAN STAND 3만의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좌/우 회전 각도에 있어서도 최대 120도로 가장 넓은 좌/우 회전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제품의 마감새에 있어서도 훌륭한
편이다.
때문에 이왕 사는 탁상용 무선 선풍기 조금 좋은 모델을 구매하여 오래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단점이라 함은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이 있기는 한데, 전반적인 무선 선풍기에 대한 퍼포먼스 그리고 완성도 등을 고려해 보면 어느
정도 감안할 만한 요소라 생각된다.
■ 어떤 제품이 제일 좋을까? 가성비는 샤오미, 만족감은 루메나 FAN STAND 3
모쪼록 필자가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한 탁상용 무선 미니 선풍기 3 종을 소개해 보고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도입부 내용에 있어서는 간단한 스펙을 소개했으며,
그 다음 단락으로는 필자가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내용으로 말이다.
그에 따라 필자가 산 모델에 있어 개인적인 사용 후기 그리고 그에 따른 추천 순위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가격대비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건 아무래도 샤오미 VH 무선 선풍기라 생각되며,야외에서 사용하거나 혹은 장시간 사용해야하는 환경에
있다면, 가장 높은 배터리 러닝 타임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프롬비 키큰 윈드스핀 3를 추천한다.
그 외로 필자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모델은 루메나 FAN STAND 3인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정숙하면서 가장 훌륭한 바람 세기를
보여주었으며, 제품의 만듬 새에 있어서도 마감 처리 등에 있어서도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제품이라 생각된다.
모쪼록 무더운 여름 속에 무난하면서도 준수한 탁상용 무선 선풍기로서 하나 장만하고자 하는 소비자라 한다면, 앞서 소개한 무선 탁상용 선풍기
3종 리뷰를 통해 해당 정보와 함께 잘 비교해 본 후 제품을 구매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