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앱에 포함된
광고를 삭제한다.
19일 관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최근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기본 앱 광고와
관련한 한 직원의 질문에 "날씨, 삼성페이, 삼성테마와 같은 기본 앱에서 광고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앱 광고 논란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뮤직,
테마, 삼성 페이, 날씨 앱 등 다양한 삼성 앱을 실행할때마다 광고가 표시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왔다.
삼성전자는 해외 매체 더 버지에 "날씨, 삼성페이, 삼성테마
등 독점 앱에 대한 광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말까지 업데이트가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