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XDA디벨로퍼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 부트로더를 잠금해제할
경우 카메라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XDA디벨로퍼는 갤럭시Z 폴드3에서 부트로더 잠금을
해제할 경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수정된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로더 잠금을 해제할 경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으며 휴대전화나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만약, 잠금 해제된 부트로더로 부팅하면 순정 카메라 앱은 작동하지
않으며 모든 카메라 관련 기능이 먹통이 된다. 안면 인식 기능도 사용할 수 없으며
오류가 발생하거나 서드파티 카메라 앱을 포함해 어두운 상태로 유지된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제한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때문으로 풀이된다.
부트로더 잠금을 해제하면 커스텀 OS를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기기 보안 및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허락 없이 개인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휴대
전화가 전체 초기화되며 이 과정에서 파일과 다운로드한 앱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Z 플립3에서도 비슷한 제한 사항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