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이르면 2023년 자체 개발한 크롬북, 태블릿용 커스텀
칩셋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닛케이 아시아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2017년 플래그십에 옥타코어 이미지 처리 유닛인 '픽셀
비주얼 코어' 커스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픽셀4에는 '픽셀 뉴럴 코어'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되는 '픽셀6' 시리즈에는 인공지능(AI) 처리 기능이 강화된 텐서(Tensor)로
불리는 커스텀 SoC(System on a Chip)가 탑재된다.
구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년 내에 크롬북과 크롬OS 기반 태블릿에
탑재될 커스텀 칩셋도 발표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구글이 크롬북, 태블릿 커스텀
CPU를 2023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글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및 퀄컴 칩과 마찬가지로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자체 칩을 사용할 경우 보다 자사 제품과의 최적화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