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2월 18일 출시될 예정인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크로스젠 타이틀, PS4 버전과 PS5 버전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발표할 당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젠 론칭 타이틀에 대해
PS4 버전에서 PS5 버전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었다.
그러나 지난주 목요일,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공식 가격 발표와 에디션 발표에서
고가의 특정 에디션만이 PS4 및 PS5 이중 소유가 가능하게 한다는 이야기가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다.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던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이 바뀐 것으로, 이에 대해 각종
커뮤니티와 미디어에서 언급되면서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그리고 주말, SIE의 CEO 짐 라이언의 언급으로 사실상의 유료 업그레이드
정책이 철회 되었다.
SIE 짐 라이언은 우리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포함한 크로스젠 론칭 타이틀에
대해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었다며, 팬데믹으로 론칭 시기가 다소
밀린 부분이 있지만, 당시 우리의 제안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PS4에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구매한 사람도 PS5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언급과 함께 향후 퍼스트 파티 게임들에 대한 크로스젠 타이틀 정책도
언급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파티 크로스 젠 타이틀에 대해, 디지털과 디스크 모두
미화 10달러로 PS5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출시를 알린 갓 오브 워 차기작, 그란 투리스모 7 및 기타 SIE 발매되는 크로스젠
타이틀들이 이러한 정책이 활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10달러 정책은, 호라이즌 사태도 그렇고, 최근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의 업그레이드 정책도 그렇고 퍼스트 파티 게임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정책이 중구난방이라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온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
정책을 확정하려는 움직임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무료 업그레이드인 경쟁사 XBOX와 달리 유료 정책인 만큼 많은 논란과
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