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신규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해졌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의 합동회의가 오는 8일(현지시각)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지 지역매체인 테일러프레스는 지난 4일 “윌리엄슨카운티,
테일러시, 삼성전자의 합동회의가 곧 열릴 예정으로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른 현지 매체들은 오스틴 공장에서 약 40km 떨어진 테일러시
독립교육지구(ISD)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해당 부지는 오스틴 공장(약 37만평) 보다
약 4배 넓은 480만여㎡(약 145만평)으로 추산된다.
한편,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 신규 부지가 확정되면 공사는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완공은 2024년 하반기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