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갤럭시 클럽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단종할 것이라는 루머가 불거졌다.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 클럽은 삼성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표권만 갱신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달 31일 ▲갤럭시 S ▲갤럭시 Z ▲갤럭시
M ▲갤럭시 A 시리즈 상표를 갱신했다. 갤럭시 노트 상표는 갱신 목록에서 빠져있다.
삼성은 2011년 이후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가 동시에 공개되고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출시를 건너띄었다.
삼성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하반기 출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단종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 상표만 갱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단종 논란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