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가 극한의
내구성을 통과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제리릭 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갤럭시Z 플립3'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69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은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폰들을 대상으로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9분 51초 분량의 영상에서 진행자는 스크린 스크래치 테스트를
시작으로 라이터를 이용해 스크린을 불로 지지고 반대방향으로 힘껏 구부리는
테스트 등 다양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1.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는 모스 경도 6~7레벨부터 긁히기 시작했으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모스 경도 1레벨~2레벨부터 긁히기 시작했다. 앞서 진행된 '갤럭시Z
폴드3' 내구성 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스크린에 불을 직접 갖다 대는 테스트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구부리는 테스트 및 힌지 부분 등에 흙과 모래 등 이물질을 뿌려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갤럭시Z 플립3는 갤럭시Z 폴드3와 마찬가지로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선 처음으로 IPX8 방수 등급을 적용했지만, 방진 기능은 갖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