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의 국내 사전예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통사들은 사전예약 고객에게 5G 요금제 혜택을 제공하거나
애플 액세서리를 선물로 주는 등 이용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3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0월
1일부터 아이폰13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내달 8일이다.
아이폰13시리즈 4종의 국내 출고가는 각 모델 최저 저장용량
기준 아이폰13프로 134만2000원, 아이폰13 프로맥스 147만4000원, 아이폰13 107만8000원,
아이폰13 미니 94만6000원부터 시작된다.
아이폰13 프로 및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시에라
블루 네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아이폰13과 13 미니는 핑크와 블루,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RED2 등 5가지다.
통신사들은 온라인 판매몰 등을 통해 간단한 방식으로 예약을
받고 출시일에 맞춰 배송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 이름과 모델명 등 기본정보 입력만으로
예약을 할 수 있게 했다. 사전예약 고객이 출시일인 8일에 단말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새벽 배송 및 당일 택배 서비스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5GX플래티넘 요금제로 신규 약정 가입해 구매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준다. 5GX 플래티넘 프로모션으로 신규 또는 재약정한 고객이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와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를 할부로 구매하면 SKT가 해당
할부금을 전액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KT샵에서 아이폰 13을 사전예약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출시 첫날 배송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배송을 통해 출시 당일 새벽에 수령할 수 있으며, 이외 지역 고객은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KT샵 사전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약 16만원 상당의 애플 주식
1주(150명), 에어팟 프로(50명), 애플워치(10명), 아이패드 5세대(5명)를 증정한다.
또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액세서리 플러스 쿠폰 3만원권’과 매월 최대
9000원의 쇼핑쿠폰을 2년 동안 제공하는 ‘KT샵 쿠폰팩’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유샵'을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네이버페이나 스마일캐시 등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에 선착순 130명에게
'애플 워치 SE' 구매액에 대한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