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믹스패널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15 채택률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시장조사기관 믹스패널(Mixpanel)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화요일) 기준 iOS 채택률은 22.22%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iOS 14
채택률(41.97%)의 절반 수준이다.
믹스패널의 지난달 조사에서도 사용자의 약 8.59%만이 출시 48시간
이내에 iOS 15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iOS 14 채택률은 14.68%를
기록했었다.
iOS 15는 신규 기능이 대거 채용된 iOS 14와 달리 기존 기능의
안정성에 중점을 둔 마이너 업데이트 성격이 짙다.
페이스타임의 셰어플레이, 아이패드용 유니버설 컨트롤 등과
같은 iOS 15의 새로운 기능들이 올해 말로 연기된 점과 iOS 15의 자잘한 버그들도
업데이트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애플은 iOS 14부터 업데이트 정책을 일부 완화하면서 iOS
15 업데이트가 출시된 이후에도 iOS 14 사용자들에게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