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PC방 점유율 분석기관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9월 마지막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주보다 순위가 7계단 상승하며 단숨에
톱3로 올라섰다.
지난주 순위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사용시간이 226%
올랐을 뿐 나머지 게임들의 사용시간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도 각각 약 21%, 16%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PC방 게임 점유율은 정식 출시일인 지난달
9월 24일 2.14%(8위)를 시작으로 25일 4.08%(7위), 26일 4.86%(4위), 27일 5.17%,
28일 5.78%, 29일 6.21%(3위), 30일 6.41%, 10월 1일 6.34%, 2일 7.01%(2위), 3일
7.44%, 4일 8.02%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7일 순위에서는 8.07% 점유율을 기록하며 서든어택을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 주 순위에서는 2위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다만,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과거 게임을 리마스터한 패키지 게임인 만큼 장기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와 확장팩
'파괴의 군주'의 리마스터판이다. 리마스터링을 통해 그래픽, 게임 UI 등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