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와 AMD가 다음 주 윈도우 11 PC에서 보고된
라이젠 CPU 성능 저하 문제를 수정한 패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MD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부 윈도우 11에 호환되는
AMD 프로세서 중 CPU의 L3 캐시 레이턴시가 최대 3배 늘어나고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에
따라서 적게는 3%~5%, eSports 게임의 경우엔 최대 10~15% 가량의 성능 하락이 발생하고
있다.
AMD는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MS가 10월 19일 업데이트를 출시하고 10월 21일 AMD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출시될 계획이므로 다음 주 목요일이면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MS는 업데이트가 출시되기 전까지 윈도우 11 업데이트를
AMD 라이젠 기반 PC에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수동 업데이트는 가능하지만 자제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