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를 아이폰13 모델용 OLED
패널 주요 공급업체에 추가했다고 외신이 니케이아시아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13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3 ▲6.1인치 아이폰13
▲6.1인치 아이폰13 프로 ▲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 맥스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에 60Hz OLED 패널을 함께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BOE는 6.1인치 아이폰13 모델용 OLED 패널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BOE가 9월 말부터 소량의 6.1인치 아이폰13 OLED 패널을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곧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현재 BOE 패널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지만
이전 샘플 결과에 따르면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OE는 생산 수율과 품질 문제로 애플 아이폰12용 OLED 패널 공급사로 선정되는 데
실패한 바 있다.
만약, 보도대로 BOE가 아이폰13 OLED 공급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면
애플이
BOE를 지렛대 삼아 공급사간 가격경쟁과 단가인하를 부추길 수 있어 장기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