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대표 이형백)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술·경영 혁신 능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발명진흥원 등 각 분야 기관들의 다면적인 평가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스트게임즈는 많은 유형 중에서도 특히 기술 혁신성과 사업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을 심사해 부여하는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연도부터는 민간 기관에서도 평가를 진행하게 되면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졌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스트게임즈가 독자 개발 중인 모듈형 크리쳐 제작 및 조합 기술은 3D 디지털 콘텐츠 환경에서의 캐릭터 및 상호작용 객체 제작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객체별 일대일 제작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듈 조합식 제작을 도입하여,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많은 리소스가 요구되는 공정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기술이다.
한편, 이스트게임즈는 자사 모바일 MMORPG 카발 모바일 동남아 매출 1위 등의 흥행 실적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또 다른 인기 IP인 고양이 다방 후속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